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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2 아반떼 하이브리드 1800만원 ? , 상품성 있는가?
- 2009.07.12 닌텐도 이야기
- 2009.07.09 내조의 여왕 "태봉이"를 기억하십니까? 2
- 2009.07.04 MBC스페셜 - 노견만세 , 감동적인 이야기,그리고 쇠돌이. 12
- 2009.07.02 메신저 피싱 알면서도 당할뻔 하다. 4
- 2009.06.26 대한 늬우스와 트랜스포머2 3
- 2009.06.21 채식하는 사자 리틀 타이크 2
- 2009.06.17 한국 경찰에게는 촛불이 칼보다 위험한건가? 4
- 2009.06.14 포르테 쿱(Koup) - Design 기아의 새로운 실험
- 2009.06.10 다큐멘터리 홈(home) 유감 - 개발정책과 환경운동가의 두얼굴
글
아반떼 하이브리드 1800만원 ? , 상품성 있는가?
자동차
2009. 7. 12. 02:58
현대에서 출시되는 최초의 상용 하이브리드카인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이 1800만원대로 정해졌다고 하는군요.
서울 경제 신문 기사 보러 가기
홈페이지도 아주 산뜻하게 오픈을 했습니다.
신문 기사와 달리 현대 자동차 홈페이지의 가격은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http://www.hyundai.com/Events/EventNewsView.aspx?nCurPage=1&idx=169&strPartValue=Y&nListNum=80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의 판매가격은 ▲ HDe-Ⅰ 2,054만 5천원 ▲ HDe-Ⅱ 2,221만원 ▲ HDe-Ⅲ 2,324만원이다(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기준)
아마도 제일 싼 모델의 경우 정부 지원금 300만원을 받으면 1800만원 수준이 된다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아반떼의 제일 저렴한 모델(E16)은 1200만원 가량합니다.
제일 저렴한 모델과 비교하면 600만원 정도 비싼 가격이군요.
가솔린 모델 공인 연비가 오토일경우 15. 2Km이고 하이브리드는 공인 연비 17.2Km 입니다.
하이브리드의 연료가 LPG인 것을 감안해도 썩 좋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가솔린 환산 21Km가 넘는다고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만, 뭐 그건 숫자 장난일 뿐이군요.
제가 보기에 이 차는 상품성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LPG의 단점
저 차는 LPG 차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연비가 안좋고, 차가 오래 되면 가스 냄새가 날것이고, 주유소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중고차 가격이 대폭 하락합니다.
누구머리에서 나왔는지는 몰라도, 연비 때문에 타는 하이브리드카에 LPG는 참 안습인것 같네요.
2. 검증되지 않은 기술
무엇보다 가장 문제점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하이브리드 기술입니다.
차를 사면 최소 5년에서 10년정도는 탈 것을 계산하고 사는데 이 기간동안 이 차가 얼마나 문제 없이 달려주느냐가 사실 제일 문제입니다.
여기저기 문제 생겨서 차 몰고 현대 자동차 수리점 찾아 다니는것은 참 못할 짓이거든요.
더군다나 그게 새차를 산것이라면...
그동안 현대차의 행태를 보면 문제가 생겨도 한국에서는 자발적인 리콜이 안될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현대의 두번째 내지는 세번째 하이브리드 카가 출시된다면 그때나 고려를 해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3. 정부 정책
뉴스를 인용하자면...
하이브리드카의 LPG 사용은 2015년까지의 한시적인 것입니다.
이후에는 LPG 하이브리드카가 생산이 안될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뭐 잘못하면 이후 생산되거나 기술 개발이 안되는 이상한 차(?) 를 보유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드네요.
차는 10년씩 타는 물건이데 말이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2010년 경에 상용화되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카를 기다려 보는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경제 신문 기사 보러 가기
홈페이지도 아주 산뜻하게 오픈을 했습니다.
신문 기사와 달리 현대 자동차 홈페이지의 가격은 다음과 같이 나와있습니다.
http://www.hyundai.com/Events/EventNewsView.aspx?nCurPage=1&idx=169&strPartValue=Y&nListNum=80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의 판매가격은 ▲ HDe-Ⅰ 2,054만 5천원 ▲ HDe-Ⅱ 2,221만원 ▲ HDe-Ⅲ 2,324만원이다(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기준)
아마도 제일 싼 모델의 경우 정부 지원금 300만원을 받으면 1800만원 수준이 된다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아반떼의 제일 저렴한 모델(E16)은 1200만원 가량합니다.
제일 저렴한 모델과 비교하면 600만원 정도 비싼 가격이군요.
가솔린 모델 공인 연비가 오토일경우 15. 2Km이고 하이브리드는 공인 연비 17.2Km 입니다.
하이브리드의 연료가 LPG인 것을 감안해도 썩 좋다고 보여지진 않네요.
가솔린 환산 21Km가 넘는다고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만, 뭐 그건 숫자 장난일 뿐이군요.
제가 보기에 이 차는 상품성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LPG의 단점
저 차는 LPG 차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연비가 안좋고, 차가 오래 되면 가스 냄새가 날것이고, 주유소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중고차 가격이 대폭 하락합니다.
누구머리에서 나왔는지는 몰라도, 연비 때문에 타는 하이브리드카에 LPG는 참 안습인것 같네요.
2. 검증되지 않은 기술
무엇보다 가장 문제점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하이브리드 기술입니다.
차를 사면 최소 5년에서 10년정도는 탈 것을 계산하고 사는데 이 기간동안 이 차가 얼마나 문제 없이 달려주느냐가 사실 제일 문제입니다.
여기저기 문제 생겨서 차 몰고 현대 자동차 수리점 찾아 다니는것은 참 못할 짓이거든요.
더군다나 그게 새차를 산것이라면...
그동안 현대차의 행태를 보면 문제가 생겨도 한국에서는 자발적인 리콜이 안될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현대의 두번째 내지는 세번째 하이브리드 카가 출시된다면 그때나 고려를 해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3. 정부 정책
뉴스를 인용하자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연내 법제화를 통해 경차의 LPG사용을 허용하고 오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하이브리드카의 LPG 사용도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자동차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이브리드카의 LPG 사용은 2015년까지의 한시적인 것입니다.
이후에는 LPG 하이브리드카가 생산이 안될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뭐 잘못하면 이후 생산되거나 기술 개발이 안되는 이상한 차(?) 를 보유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드네요.
차는 10년씩 타는 물건이데 말이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2010년 경에 상용화되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카를 기다려 보는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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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이야기
책읽자!
2009. 7. 12. 02:14
어른들이 모이면 흔히 하게 되는 "화투"를 만든 회사가 닌텐도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닌텐도는 1889년에 화투를 만들어 팔던 회사였다.
화투에서 트럼프 카드 , 그리고 이후에는 완구류를 만들어 팔던 회사에서 1980년대에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게임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아마도 30대에 있는 사람들을 알만한 "동키콩"이라는 소형 게임기 였다.
이 게임은 65000개가 팔릴 정도로 대 히트를 기록했다.
1983년도에 패미콤이라는 가정용 게임기를 발매하였고, 이 패미콤에서는 "슈퍼 마리오"라는 게임이 공전의 힛트를 기록한다.
닌텐도 하면 떠오르는 슈퍼 마리오란 캐릭터가 이때 탄생한 것이다.
이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MS의 XBOX에 밀려서 고전하던 닌텐도는 닌텐도 DS와 닌텐도 위로 보기좋게 다시 정상의 자리를 탈환한다.
이러한 닌텐도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를 분석한 책이다.

닌텐도의 8가지 성공 법칙은 다음과 같다.
제 1원칙 : 소비자의 눈으로 생각하고 생산하라.
플레이스테이션 보다 닌텐도의 기술적 스팩은 매우 떨어진다. 그렇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최신 기술이 아니라 재미이다. 이러한 원칙이 닌텐도 DS를 만들어 냈다.
제 2원칙 : 통계보다 시장 영감을 믿으라.
통계란 비키니를 입은 여자와 같다는 말이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가려진 소비자의 욕구는 영감을 통하여 추측하는 수밖에 없다.
결국 이러한 가려진 소비자의 욕구는 영감을 통하여 추측하는 수밖에 없다.
제 3 원칙 : 핵심을 찾아 공략하라.
조직이 커질수록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속한 부서를 위하여 일하는 경우가 많다. 부서가 살기 위하여 필요도 없이 많은 제품을 만들고 결국 회사는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당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킬러엡을 한두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슈퍼마리오와 포켓몬스터 게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
이러한 핵심적인 킬러앱을 키우는 것이 바로 닌텐도의 경쟁력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킬러엡을 한두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슈퍼마리오와 포켓몬스터 게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기네스북에 올라가 있다.
이러한 핵심적인 킬러앱을 키우는 것이 바로 닌텐도의 경쟁력이다.
제 4원칙 : 재능과 열정의 인재를 찾으라.
닌텐도의 현재 모습을 갖추는데 공헌을 했던 "아마우치"사장은 게임에 전문가도 아니었고, 엔지니어 출신도 아니었지만 시장의 변화에 맞춰 적절한 젊은 피를 수혈하는데 성공했다.
학력과 출신이 아닌 게임을 좋아하고 끼가 있고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확신이 있으면 누구든 상관없다는 이 원칙이 바로 현재의 닌텐도를 만들어 냈다.
학력과 출신이 아닌 게임을 좋아하고 끼가 있고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확신이 있으면 누구든 상관없다는 이 원칙이 바로 현재의 닌텐도를 만들어 냈다.
제 5 원칙 : 성실하게 설득하고 합의를 통해 실행하라.
구성원들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기 위하여서는 명령이 아니라 설득을 해야 한다.
모든 직원이 이해가 되도록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직원이 이해가 되도록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 6원칙 : 하프트한 사고를 가지라.
생각의 틀을 바꿔라. 최고의 하드웨어를 만들겠다는 소니와 MS와는 다른 전략은 바로 이러한 사고에서 출발한다.
닌텐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Haft한 사고로 닌텐도 DS와 위를 만들어 냈다.
닌텐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Haft한 사고로 닌텐도 DS와 위를 만들어 냈다.
제 7원칙 : 큰 기업보다 강한 기업을 만들어라.
닌텐도가 위기 상황에서도 버틸수 있었던 것은 "공장없이 생산한다"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아웃소싱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
소니의 직원이 16만 명인데 비하여 닌텐도는 5000여명에 불과하다.
즉 아웃소싱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
소니의 직원이 16만 명인데 비하여 닌텐도는 5000여명에 불과하다.
제 8원칙 : 창조적 파괴를 행동강령으로 삼으라
닌텐도를 훌륭히 키워왔던 야마우치 사장은 자신의 후계자로 외주 개발사의 사장이었던 "이와타"를 선택하였다.
내부의 많은 인재들이 있었음에도 그를 선택했던 것은 내부의 인력으로는 완젼히 새로운 판을 짤 수가 없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창조적인 파괴로 닌텐도 DS와 닌텐도Wii로 성공적으로 회사를 부활시킨다.
내부의 많은 인재들이 있었음에도 그를 선택했던 것은 내부의 인력으로는 완젼히 새로운 판을 짤 수가 없기 때문에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창조적인 파괴로 닌텐도 DS와 닌텐도Wii로 성공적으로 회사를 부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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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태봉이"를 기억하십니까?
반려동물 이야기
2009. 7. 9. 13:26
극중 등장하는 사장의 가짜 이름과 동명이견(?) 이었던 골든 리트리버 태봉이.
극중 저와 와이프를 많이 웃게 만들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인터넷을 다니다 보니 그 부분만 이미지로 만든것이 돌아다니더군요.
가게앞에 있던 태봉이가 마침 바람에 부는 종이에 얼굴을 "처얼썩" 맞고 깜짝 놀라는 장면입니다. ㅋㅋ
이 장면 보고 어찌나 웃기던지.
아마도 연출된것은 아닐것 같고 우연히 저렇게 된거 같은데 대박이었습니다. ㅋ
즐감하세요.
극중 저와 와이프를 많이 웃게 만들었던 장면이 있었는데 인터넷을 다니다 보니 그 부분만 이미지로 만든것이 돌아다니더군요.
가게앞에 있던 태봉이가 마침 바람에 부는 종이에 얼굴을 "처얼썩" 맞고 깜짝 놀라는 장면입니다. ㅋㅋ
이 장면 보고 어찌나 웃기던지.
아마도 연출된것은 아닐것 같고 우연히 저렇게 된거 같은데 대박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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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 노견만세 , 감동적인 이야기,그리고 쇠돌이.
쇠돌이
2009. 7. 4. 00:18
방금 방영이 끝난 MBC스페셜 노견만세를 보고 한글자 적습니다.
제목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이가 많아 이제는 주인 곁을 떠나야 하는 반려견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만든 것입니다.
맹인 안내견으로 평생을 사람을 위하여 살아가다가 은퇴하여 얻은 병으로 17살을 끝으로 하늘나라 간 "대부"이야기,
그리고 은퇴한 아버지가 다시 가족과 어울리도록 도와준, 한때 유기견이 될뻔했던 17살 시추 찡이 이야기.
자살까지 결심했던 한 여자의 곁에서 삶의 힘이 되어준 푸들 비비 이야기.
비록 말못하는 동물이지만, 그들은 사람과 교감을 하고 있고, 그 교감에서 인간은 분명 사람과의 관계에서 얻을 수 없는 어떤 종류의 위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TV를 보면서 작년 쇠돌이를 화장했던 그곳에서 "대부"도 화장을 하는 장면에선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14살에 하늘나라로 보냈던 쇠돌이.
다른 개들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저렇게 주인을 힘들게 하지도 않았고, 끝까지 이쁜 모습,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내곁을 떠나갔던 쇠돌이.
이제 쇠돌이 떠나간지도 두달만 있으면 일년이 되갑니다.
3~4개월정도는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보고 싶은것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만, 그래도 지금은 다시 일상을 살아가고 있네요.
몇년후에 다시 개를 키운다면, 쇠돌이에게 못해준 사랑까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수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끝까지 자신이 거둔 반려동물들을 사랑으로 책임져 줬으면 합니다.
쇠돌아.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올 연말이면 형의 쥬니어가 생긴다.
아마 네가 있었으면 너도 우리 쥬니어를 좋아했을꺼야.
옆에서 지켜주고, 같이 잘 놀아주고...
너처럼 착하고 이쁜 아기였으면 좋겠다.
그 녀석이 좀 더 자라면 너 같이 이쁜 강아지 동생을 만들어 주려고.
내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 쥬니어도 동물들과 사이좋게 잘 지낼 줄 아는 아이였으면 좋겠어.
언니랑 요새도 가끔 네 이야기를 한단다. 네가 남겨준 좋은 추억들. 그리고 즐거웠던 순간들.
늘 보고 싶고, 늘 그립고, 아마 내가 늙어서도 마찬가지 일것 같아.
사랑해 쇠돌아.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게 뛰어놀고, 몸에 않좋다고 형이 많이 주지 않아서 못먹은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올 연말이면 형의 쥬니어가 생긴다.
아마 네가 있었으면 너도 우리 쥬니어를 좋아했을꺼야.
옆에서 지켜주고, 같이 잘 놀아주고...
너처럼 착하고 이쁜 아기였으면 좋겠다.
그 녀석이 좀 더 자라면 너 같이 이쁜 강아지 동생을 만들어 주려고.
내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 쥬니어도 동물들과 사이좋게 잘 지낼 줄 아는 아이였으면 좋겠어.
언니랑 요새도 가끔 네 이야기를 한단다. 네가 남겨준 좋은 추억들. 그리고 즐거웠던 순간들.
늘 보고 싶고, 늘 그립고, 아마 내가 늙어서도 마찬가지 일것 같아.
사랑해 쇠돌아.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게 뛰어놀고, 몸에 않좋다고 형이 많이 주지 않아서 못먹은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P.S 이런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든 MBC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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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피싱 알면서도 당할뻔 하다.
나의 일상들
2009. 7. 2. 09:34
어제 저녁에 갑자기 친구로부터 MSN 메신저로 부터 연락이 왔다.
친구는 중학교 동창으로 오랫동안 알아온 아주 친한 친구 녀석이고, 중고차 딜러를 하는 친구녀석한테 얼마전 차를 한대 구입한 이후였다.
친구녀석이 중고차 딜러를 하다 보니 여기저기 돈을 자주 보내고 받고 하는것을 알고 있던 나로써는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실제 돈을 부쳐주고 싶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통장에 들어있는 돈이 별로 없는 상황이었다.
얼마 있는데?
이 말에서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보통 지금 얼마나 필요하니 있는 만큼 보내달라고 이야기하는게 일반적인데, 친구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뭐가 그렇게 궁금할까.
이때 불현듯 "메신저 피싱"에 당했다는 신문기사를 본 기억이 났다.
그러고 지켜보니 친구는 메신저에 로그아웃을 해버린다.
전화도 물론 안온다.
내가 친구번호로 전화를 하니 친구는 지금 외근중이란다.
나랑 메신저로 이야기한적도 없다고 한다. -_-;;;
메신저 피싱이었던 것이다.
자초 지종을 이야기해주고 메신저 비번을 바꾸고 컴터 한번 밀라고 했는데 영 찝찝하다.
그러던중에 다시 친구가 메신저로 로그인
이 녀석을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메시지를 날렸더니,
답이 온다.
-_-;;
메신저 피싱이란거에 실제 당해보니 알면서도 당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 다른것이고, 나의 경우도 마지막 말만 안했어도 보내려고 했으니깐.
이제는 메신저로 대화할때 암구호라도 하나 정해놔야 할것 같다.
"호랑이" "담배"
군대에서 쓰는 이런 암구호 말이다.
친구: 자리 있냐?
나 : 응
친구: 혹시 지금 인터넷 뱅킹 가능하냐?
나: 어 가능해, 근데 왜?
친구: 미안한데, 지금 급하게 돈을 보낼곳이 있는데 오늘 보안카드를 두고 왔네. 대신 좀 보내주면 집에 가서
부쳐줄께
나 : 응
친구: 혹시 지금 인터넷 뱅킹 가능하냐?
나: 어 가능해, 근데 왜?
친구: 미안한데, 지금 급하게 돈을 보낼곳이 있는데 오늘 보안카드를 두고 왔네. 대신 좀 보내주면 집에 가서
부쳐줄께
친구는 중학교 동창으로 오랫동안 알아온 아주 친한 친구 녀석이고, 중고차 딜러를 하는 친구녀석한테 얼마전 차를 한대 구입한 이후였다.
친구녀석이 중고차 딜러를 하다 보니 여기저기 돈을 자주 보내고 받고 하는것을 알고 있던 나로써는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실제 돈을 부쳐주고 싶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통장에 들어있는 돈이 별로 없는 상황이었다.
나: 어 근데 나도 지금 통장에 돈이 별로 없네.
친구 : 얼마 있는데?
친구 : 얼마 있는데?
얼마 있는데?
이 말에서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보통 지금 얼마나 필요하니 있는 만큼 보내달라고 이야기하는게 일반적인데, 친구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 뭐가 그렇게 궁금할까.
이때 불현듯 "메신저 피싱"에 당했다는 신문기사를 본 기억이 났다.
나 : 야 나 지금 좀 나가봐야 하는데 전화로 이야기하자. 전화해
친구: 응
친구: 응
그러고 지켜보니 친구는 메신저에 로그아웃을 해버린다.
전화도 물론 안온다.
내가 친구번호로 전화를 하니 친구는 지금 외근중이란다.
나랑 메신저로 이야기한적도 없다고 한다. -_-;;;
메신저 피싱이었던 것이다.
자초 지종을 이야기해주고 메신저 비번을 바꾸고 컴터 한번 밀라고 했는데 영 찝찝하다.
그러던중에 다시 친구가 메신저로 로그인
이 녀석을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에
나: XX야 , 왜 전화안해, 통장번호 불러줘 부쳐줄께.
이렇게 메시지를 날렸더니,
답이 온다.
친구: 어 진짜 나야, 외근갔다가 왔써 ㅋㅋ
-_-;;
메신저 피싱이란거에 실제 당해보니 알면서도 당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사정이 다 다른것이고, 나의 경우도 마지막 말만 안했어도 보내려고 했으니깐.
이제는 메신저로 대화할때 암구호라도 하나 정해놔야 할것 같다.
"호랑이" "담배"
군대에서 쓰는 이런 암구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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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늬우스와 트랜스포머2
세상이야기
2009. 6. 26. 17:43
요새 "대한 늬우스" 떄문에 말이 많은듯 합니다.
시대착오적인 정부 홍보용 영상을 극장에서 의무적으로 상영하게 한다는 발상도 기가 막히고,
어제밤 뉴스를 보니 "향수를 자극해서 좋다"는 50대 어떤 남자의 대한 늬우스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시민의 모습도 기가 막힙니다.
대한 뉴스는 군부독재의 정책 홍보 수단
대한 뉴스가 70년~94년까지 군부독재를 합리화 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자료화면을 보니 "광주 민주화 운동"을 간첩의 선동으로 인한 폭도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였고 , 새마을 운동 같은 정부 시책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사용 되기도 하였습니다.
과거에 어떻게 쓰여졌거간에 무엇보다 대한 늬우스가 싫은 이유는 단방향 소통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정부의 정책을 그냥 알리고 마는 One Way 방식이라는 점 입니다.
21세기 정부 정책은 소통해야 한다.
이제는 Feedback과 토론에 기반한 정부 홍보 정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One way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을 21세기인 지금 다시 부활 시킨다는 것은 정부의 대국민 홍보 정책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논란의 여지가 다분한 4대강 살리기 정책을 미화하여 홍보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매우 우습게 보는 처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트랜스포머2에 열광하는 한국 관객들.
현 정부의 처사를 보면 트랜스포머 2가 생각이 납니다.
기자 시사회때 한국 시장을 매우 우습게 봤던 제작사와 감독.
그렇게 우습게 봐도 한국 관객들은 그 헐리웃 영화 한편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짜로 100만 관객을 돌파 했다고 하는군요.
한국 시장을 우습게 봤다면서 안보기 운동을 한다 어쩐다 해도 결국은 다들 봅니다.
변화가 필요하다.
정부의 단방향 소통을 욕해도 결국 쉽게 잊어먹고 나중에 뽑을 사람은 뽑아준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저런 짓거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국민의 수준을 매우 우습게 보고 있는것입니다. 쉽게 달궈지고, 쉽게 잊어먹는 이 나라의 문제이자 우리들 자신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한늬우스가 내려지는 7월 25일까지는 극장에 아예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물론 나중에 TV에서 한다면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트랜스포머2 도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판단은 개인의 문제이지만, 영화 한편 안본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 한두달 극장안간다고 별로 불편한 것도 없습니다.
뭔가 내 입장에서 우리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 사람들에게 소심한 복수를 해주고 싶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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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는 사자 리틀 타이크
책읽자!
2009. 6. 21. 14:31
어느날 웹서핑 중에 재미있는 동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다.
EBS의 지식채널 e에서 방영되었던 채식하는 사자 리틀 타이크에 대한 이야기였다.
왜 사자는 채식을 선택한 걸까하는 궁금증에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리틀 타이크는 동물의 한 암사자에게서 태어난다. 그 암사자는 동물원에서의 출산 스트레스로 인하여 이미 세명의 아기를 낳자마자 물어죽인 경력이 있는 사자였다.
네번째 아기였던 리틀 타이크는 낳자마자 어미에 의하여 사자 우리 벽에 내동댕이 쳐지지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리틀 타이크의 평생의 반려자였던 조지 웨스트보, 마거릿 웨스트보 부부의 극진한 보살핌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릴때부터 우유를 먹이고 상처를 치료하여 극진히 간호를 한 덕분에 타이크는 훌륭한 사자로 성장해 나간다.
두 부부는 동물원 원장의 부탁으로 어미에게 버림받은 리틀 타이크를 맡게 된다. 두 부부에게는 조그마한 목장이 있었다.
그 목장에는 많은 다른 동물들이 있었고, 타이크도 그 동물들의 한 식구가 된다.
타이크가 성장하자 두 부부는 사자의 건강을 위하여 육식을 시키고자 노력한다.
그렇지만 피 냄새가 나는 음식은 조금도 먹으려 하지 않는다.
아래 사진은 육식을 거부하는 타이크의 모습.
사자가 고기를 먹는것은 본능일텐데, 왜 그랬을까.
정말 스스로 사람들과 동물 친구들과 살아가기 위하여 스스로 채식을 선택한 것일까.
그건 아무도 모를일이지만, 모든 동물들에게도 고유의 생각과 개성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들에게도 영혼이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수 있는 동물이기에 이런 판단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난 동물들중에 같은 성격을 가진 동물은 한마리도 없었다.
모든 동물들이 각자의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있고, 그들은 자신의 판단으로 삶을 결정할 수 있는 영혼을 지녔다.
채식을 선택한 덕분에 타이크는 사랑하는 두 부부와 다른 동물 친구들과 평생을 곁에서 살아갈수 있었다.
살아가는 동안 동물원안의 다른 동물들과 사이좋게, 또 즐겁게 살다가 9살의 나이로 목장에서 두 부부의 품에서 하늘나라로 가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인간의 잔인함이다.
자연안에서 동물들은 살아남기 위하여서 사냥을 하고 먹이를 구한다.
그렇지만 그들은 자신이 배고프기 때문에 사냥을 하고 배가 부르면 더이상 사냥을 하지 않는다.
또한 타이크 처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결정하여 살아나간다.
그렇지만 인간은 결고 만족을 모른다.
배가 불러도,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잡고 또 잡는다. 종이 씨가 말라 없어질때까지 잡는다.
이러한 인간들의 삶에 비추어 볼때 타이크의 삶이 더욱 빛나고 아름다워 보이는것이 아닐까.
자신의 먹잇감에 불과한 양과 병아리들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방법을 알았던 리틀 타이크.
책을 보면서 내내 즐거운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또한 이책은 환경을 생각하여 재생지로 만든 책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보기 :
http://blog.ohmynews.com/norangjoa/entry/%EC%9E%AC%EC%83%9D%EC%A7%80%EB%A1%9C-%EC%B1%85-%EB%A7%8C%EB%93%A4%EA%B8%B0%EB%8A%94-%EB%84%88%EB%AC%B4-%EC%96%B4%EB%A0%A4%EC%9B%8C
책을 받았을때 약간 종이질이 다른책과 다름을 느끼긴 했는데 크게 불편하거나 하는 점은 없었다.
오히려 재생지가 일반 종이보다 비싸다고 하니 제작단가가 올라가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노력한 출판사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반려동물 책/영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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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에게는 촛불이 칼보다 위험한건가?
세상이야기
2009. 6. 17. 16:11
뭐든지 극한으로 치닫는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좌파 이념의 극한이 죽창을 든 빨갱이라면,
우파 이념의 극한을 보여주는것이 바로 일부 과격한 재향 군인회 회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재향 군인회의 민주당 항의 시위에서 "칼"이 등장했다는군요.
데일리안 기사 : 재향군인회 민주당 규탄장서 ´칼´ 등장
http://news.hanafos.com/View.asp?ArticleNo=6057808&ClassNo=05
뉴스에서는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큰일은 벌어지지 않은듯이 보여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어떤 명분으로 시위를 하건, 누가 잘못했는지를 떠나서 이건 정말 아닌 겁니다.
그건 어떤 사람이든 어떤 정당이든 어떤 이념이든간에 용납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정말 우려를 금치 못하겠네요.
그리고 경찰은 엄격한 법집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촛불든 시민들 때려잡던 경찰들은 다 어디로 간겁니까?
촛불이 칼보다 위험하고 불법인겁니까? 그럼 다음부터는 촛불집회가 아니라 과도 집회를 하면 안잡아갑니까?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군요.
좌파 이념의 극한이 죽창을 든 빨갱이라면,
우파 이념의 극한을 보여주는것이 바로 일부 과격한 재향 군인회 회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재향 군인회의 민주당 항의 시위에서 "칼"이 등장했다는군요.
데일리안 기사 : 재향군인회 민주당 규탄장서 ´칼´ 등장
http://news.hanafos.com/View.asp?ArticleNo=6057808&ClassNo=05
뉴스에서는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큰일은 벌어지지 않은듯이 보여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어떤 명분으로 시위를 하건, 누가 잘못했는지를 떠나서 이건 정말 아닌 겁니다.
그건 어떤 사람이든 어떤 정당이든 어떤 이념이든간에 용납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정말 우려를 금치 못하겠네요.
그리고 경찰은 엄격한 법집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촛불든 시민들 때려잡던 경찰들은 다 어디로 간겁니까?
촛불이 칼보다 위험하고 불법인겁니까? 그럼 다음부터는 촛불집회가 아니라 과도 집회를 하면 안잡아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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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쿱(Koup) - Design 기아의 새로운 실험
자동차
2009. 6. 14. 23:34
기아의 쿱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출시전 공개된 사진이 인터넷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양산형 모델에 약간의 변경은 있었습니다만, 나름 프로토타입과 비슷한 스타일과 컨셉으로 양산형 모델이 출시가 되었군요.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실물을 보았습니다만, 퇴근길에 우연히 보게 된 것이라 디카를 준비해가지 않아서 실사는 올리지 못하겠네요.
포르테의 기본 모습이 살아있기는 합니다만 훨씬 스포티 해졌군요.
특히 내장이 마음에 들더군요.
레드와 블랙의 강렬한 칼러와 슈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이 정말 멋져보입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요, 이러한 내장과 슈퍼비전 옵션까지 포함하면 1.6모델 기준으로 거의 2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네요. ㅎㅎ
한국 준준형급의 쿠페 모델은 현대의 스쿠프에서 부터 그 역사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00cc 터보엔진을 장착했던 스쿠프는 당시 한국에는 없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었죠.
이후 티뷰론과 투스카니로 이어지는 현대의 쿠페 모델이 현재의 제네시스 쿠페로 이어지면서 점차 대형화 고급화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 스포츠형 쿠페는 준준형급이 시장성이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한국 실정상 스포츠카를 몰고 싶어하는 연령대는 경제력을 막 갖추기 시작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미혼들 일것 입니다.
물론 물려받은 돈이 많은 부잣집 도련님들을 제외하고 말이죠.
이들이 제네시스 쿠페를 사기는 좀 부담 스러울 것이고 쿱 정도의 가격이면 할부로 지를만 하다고 보여집니다.
외국의 경우는 포르쉐 같은 차들을 모는 연령대가 경제력이 있는 나이든 할아버지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의 세단 선호 문화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 되기 때문이죠.
디자인 기아의 새로운 실험으로 생각되는 쿱.
한국시장에서 또 세계시장에서 어떠한 반응을 얻을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여유만 된다면 세컨드 카로 한대 지르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차네요. ^^
아래 동영상은 프로토타입 사진을 모아놓은 동영상입니다.
실제 출시 모델과 비교를 해보시면 재미있을듯 합니다.
출시전 공개된 사진이 인터넷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양산형 모델에 약간의 변경은 있었습니다만, 나름 프로토타입과 비슷한 스타일과 컨셉으로 양산형 모델이 출시가 되었군요.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실물을 보았습니다만, 퇴근길에 우연히 보게 된 것이라 디카를 준비해가지 않아서 실사는 올리지 못하겠네요.
포르테의 기본 모습이 살아있기는 합니다만 훨씬 스포티 해졌군요.
특히 내장이 마음에 들더군요.
레드와 블랙의 강렬한 칼러와 슈퍼비전 클러스터 계기판이 정말 멋져보입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요, 이러한 내장과 슈퍼비전 옵션까지 포함하면 1.6모델 기준으로 거의 2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네요. ㅎㅎ
한국 준준형급의 쿠페 모델은 현대의 스쿠프에서 부터 그 역사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00cc 터보엔진을 장착했던 스쿠프는 당시 한국에는 없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었죠.
이후 티뷰론과 투스카니로 이어지는 현대의 쿠페 모델이 현재의 제네시스 쿠페로 이어지면서 점차 대형화 고급화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 스포츠형 쿠페는 준준형급이 시장성이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한국 실정상 스포츠카를 몰고 싶어하는 연령대는 경제력을 막 갖추기 시작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미혼들 일것 입니다.
물론 물려받은 돈이 많은 부잣집 도련님들을 제외하고 말이죠.
이들이 제네시스 쿠페를 사기는 좀 부담 스러울 것이고 쿱 정도의 가격이면 할부로 지를만 하다고 보여집니다.
외국의 경우는 포르쉐 같은 차들을 모는 연령대가 경제력이 있는 나이든 할아버지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의 세단 선호 문화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 되기 때문이죠.
디자인 기아의 새로운 실험으로 생각되는 쿱.
한국시장에서 또 세계시장에서 어떠한 반응을 얻을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도 여유만 된다면 세컨드 카로 한대 지르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차네요. ^^
아래 동영상은 프로토타입 사진을 모아놓은 동영상입니다.
실제 출시 모델과 비교를 해보시면 재미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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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홈(home) 유감 - 개발정책과 환경운동가의 두얼굴
세상이야기
2009. 6. 10. 14:09
6월 5일 지구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구 온난화 문제를 다룬 환경다큐멘터리 홈(Home)이 전세계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홈 HOME>이라는 뜻은 우리 인류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잠시 빌려쓰는 집(Home)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예전에 개봉하였던 The Earth(지구)에 대한 포스트
세계종말은 이미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것을 바꿀수 있다.
를 통하여 지구 온난화 문제와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이 Home은 하늘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통해, 지구는 우리가 잠시 빌려 쓰는 '집(HOUSE)'이 아닌 현재의 66억 명의 인류와 모든 동식물, 그리고 미래의 자손들 모두가 함께 사는 '가정(HOME)'이라는 사실을 전하는 영화라고 하네요.
참 뜻깊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렇지만 이 영화에 옥의 티가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의 나레이션을 오세훈 서울 시장이 했다고 하는군요.
The Earth는 영화 배우 장동건씨가 나레이션을 했었죠.
"북극의 눈물"이라는 MBC의 다큐멘터리 나레이션은 배우 안성기씨가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펼쳐온 서울시의 정책을 보면 그닥 환경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여지는데요,
무리한 재개발 정책으로 인하여 용산 참사를 불러왔고,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서울시 한강변에 초고층 빌딩을 세울수 있게 했고,
그동안 수년째 허가가 안나던 제2 롯데월드 허가도 오 시장의 재임기간에 났습니다.
환경, Green, IT와는 거리가 먼 현정권의 토목공사 일변도의 삽질 정책과 뜻을 같이 한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오 시장님의 환경 정책을 잘 못 이해하고 있는걸까요.
왜 무엇인가를 해야만 환경이 보전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한강변에 멋진 건물을 세우고, 재개발을 하여 삐까번쩍한 서울을 만드는게 폼도 나고 다음번 선거를 위한 치적에는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지구의 입장에서 본다면 있는 그대로 두는게 최고의 환경 보전일 것입니다.
진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시장이라면 폼나는 전시행정보다는 진정 환경을 생각하는 정책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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