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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03 청담동 클럽 사진 유출은 물타기용?
- 2009.06.02 터미네이터 4 ,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2009) 2
- 2009.06.01 스타 트랙: 더 비기닝 (Star Trek - The Future Begins 2009)
- 2009.05.24 뭐가 그렇게 두려울까요? 2
- 2009.05.23 ▶◀ 노 대통령님의 마지막 유서 전문입니다.
- 2009.05.23 ▶◀ 노 대통령님! 당신은 대통령이 잘 안어울리는 분이었나 봅니다.
- 2009.05.23 미니시리즈 V 기억하십니까? (V Second Generation 2009)
- 2009.05.20 하이브리드카의 대표작 3세대 프리우스 판매 개시!
- 2009.05.17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 2008) - 화해와 용서에 대한 영화
- 2009.05.11 동물과 이야기하는 여자 -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리디아 하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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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클럽 사진 유출은 물타기용?
세상이야기
2009. 6. 3. 13:36
노 대통령 서거 이후로 급격히 악화된 여론.
이후에 벌어질 일들이 안개속인 가운데 야당의 국정 조사권 혹은 특검제 발동 움직임.
7살짜리가 들어도 낯간지러운 시민 분향소를 망가뜨린 경찰의 구차한 "일부 경찰들이 자의로 그랬다"라는 구차한 변명.
북한의 핵실험으로 긴장감 고조.
지금 정부로써는 어느것하나 잘한것도 없고 잘 풀리는 일도 없습니다.
특히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노 전대통령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되어 가고 있느냐에 쏠려 있습니다.
부담 스러울 정도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럴때 시기적절한 이런 가쉽성 사건이 터져주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청담동 클럽"사건.
이거 물타기용 아닌가요?
저런애들이 저런거 어제 오늘 이렇게 논것도 아닐텐데 갑자기 요상한 각도에서 잘 찍은 사진들이 인터넷에 나돈다....
의심할 가치는 충분하지 않습니까?
요새는 뭘 봐도 곱게 보이지가 않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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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4 ,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2009)
영화보자!
2009. 6. 2. 00:22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터미네이터 4를 보고 왔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84년부터 시작하여 21세기인 아직까지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터미네이터 1편은 저예산 B급 영화였습니다.
당시 무명이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아놀드 슈와츠제너거를 단순에 스타 감독과 스타 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은 대단한 작품이었죠.
적은 예산으로 당시로서는 정말 박진감 넘치는 SF영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봐도 터미네이터의 움직임 빼고는 액션신은 정말 대단합니다.
1991년도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 Terminator 2 : Judgment Day 는 SF 블록버스터 영화의 신기원을 만든 작품입니다.
CG 몰핑 기법을 사용한 액체 터미네이터는 이후의 SF영화에서 널리 쓰이는 기법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단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는 전작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라는 속설을 뒤집어 버렸죠.
당연히 엄청한 흥행수입을 거두게 됩니다.
이후 3편 부터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지 않습니다.
3편부터는 영화와 스토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액체인간도 이제는 진부하고 액션도 그만그만한 상향 평준화가 되어버렸죠.
액체인간 + 손이 로켓포로 변하고 기계를 조정하는 여자 터미네이터와의 한판 승부는 컨셉부터 별로 이지 않습니까? ㅋㅋ
이제는 아예 미래로 날라가서 4편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실 3편에 너무 실망을 해서 이 4편에 거는 기대가 컸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스토리를 만들어 낼까.
얼마나 대단한 액션을 만들어 낼까.
결론은 약간 실망입니다.
터미네이터 1,2편에서 보여준 불안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에 대한 암울한 암시도, 기계적인 무게를 강조한 강렬한 액션도 찾아보기가 어렵군요.
거대한 로봇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나옵니다만, 워낙 전작들의 액션이 대단해서인지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인간형 사이보그의 반전도 그닥 새로울것이 없는 진부한 내용입니다.
난 사실 그 인간의 정신을 가지고 있고 육체가 로봇인 마커스의 등장으로 좀더 철학적인 내용으로 스토리가 전개가 되어 나가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단순한 스토리 전개에 실망을 해 버렸습니다.
영혼을 가진 로봇이라니!
마치 스티븐 스필버그의 A.I 를 디스토피아 버전으로 다시 만든 재미있는 스토리가 되지 않겠냐라고 혼자서 겁나 오버했던 거죠.
4편의 미덕은 전작들의 짜맞추기를 하면서 전작 매니아들에게 재미를 준다는 점입니다.
1편에서 카일이 가지고 있던 사라 코너의 즉석 사진을 존 코너가 카일에게 주는 장면 같은 것 말이죠.
결국 그 사진은 1편 후반부에 어떤 주유소에서 촬영을 했고 2편,3편 동안 존 코너가 가지고 있다가, 카일에게 건네져서 다시 과거로 돌아온다는 총정리가 되겠습니다.
또한 아놀드 슈왈츠제너거의 오마쥬로써 잠시 등장하는 신형 터미네이터의 모습도 볼거리입니다.
제임스 카메론과 아놀드 슈와츠 제너거 그리고 린다 헤밀턴(사라 코너)가 없는 터미네이터는 사실 팥빠진 앙꼬빵인듯 합니다.
1,2편을 못보신 분이라면 꼭 보시고 극장에 가시면 더 재미 있을 것입니다.
3편은 사실 건너뛰어도 크게 상관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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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트랙: 더 비기닝 (Star Trek - The Future Begins 2009)
영화보자!
2009. 6. 1. 00:10
30~40대 정도 되시는 분들은 어린시절 AFKN에서 방영하던 스타트랙을 종종 보았던 기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스타 트랙은 참 이상한 SF 영화입니다. SF 컬트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드라마 였습니다.
저예산 드라마 이다 보니 화려한 액션 보다는 과학적인 지식에 바탕을 둔 아기자기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등장하는 외계인들도 어찌보면 유치하리만큼 조악한 분장이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드라마의 시즌을 이어갔고, 영화판으로도 종종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탄생한 스타 트랙은 블록버스터입니다. 더군다나, 엔터프라이즈호의 초창기 이야기로 돌아가서 어떻게 엔터프라이즈호의 멤버들이 모이게 되었는지를 알려줍니다.


이정도 라면 스타 트랙 펜이라면 안보고는 못배길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시원한 물량 공세로 화끈한 액션을 보여주니, 드라마에서 감질나는 우주 액션에 목마른 팬들이라면 꼭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인것 같습니다.
커크 선장의 출생의 비밀부터, 어린시절의 스팍 (뾰족한 귀의 벌컨족) 이야기가 나와서 팬들의 궁금증을 더 자극하는군요.
과거의 스타 트랙 시리즈 처럼 아마도 한국 시장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터미네이터 4보다 오히려 이게 낫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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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렇게 두려울까요?
세상이야기
2009. 5. 24. 22:13
뭐가 대단히 구리고 두렵긴 한가 보네요.
방금 뉴스 보다가 경찰버스로 막아선 저 모습을 보고 분노 게이지가 만땅으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대한민국은 정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 국가일까요?
잘못한게 없다면 뭐가 저렇게 두렵고 겁이 날까요?
국민들이 모여서 자유스럽게 추모를 하려고 하는데 경찰들이 나서서 왜 쌩XX 을 하는 것일까요?
한국 경찰 간부들은 머리가 정말 나쁜 걸까요? 뇌는 있는것일까요?
그냥 놔두면 문제가 없을...긁어 부스럼이란 표현을 모르는 걸까요?
마지막 가는길에 인사하러 오는 사람들이 저렇게 경창들에 의해 제지 당한것을 알면 그분이 얼마나 지하에서 슬퍼하실까요.
경제를 살린다는 감언이설에 속아서 이런 정권을 뽑아놓은 "한국 국민들이 밉고", 대한민국 자체가 싫어지는 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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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님의 마지막 유서 전문입니다.
세상이야기
2009. 5. 23. 15:11
아마도 자신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게 본인에게는 더 큰 고통이었나 봅니다.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이 두마디가 가슴깊이 슬픔으로 다가오는군요.
부디 좋은 세상으로 가시기를...
그리울 것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이 두마디가 가슴깊이 슬픔으로 다가오는군요.
부디 좋은 세상으로 가시기를...
그리울 것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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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님! 당신은 대통령이 잘 안어울리는 분이었나 봅니다.
세상이야기
2009. 5. 23. 13:18
노 대통령님! 당신은 대통령이 잘 안어울리는 분이었나 봅니다.
대통령을 하려면
- 국민들을 대상으로 특전사와 군대를 동원하여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말아야 하고,
- 수천억씩 비자금이 있어도,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고 시치미도 잘 떼어야 하고,
- 거짓말을 밥먹듯이 해야하며,
- 낯짝이 매우 두꺼워야 할 수 있는 것인가 봅니다.
많이 억울 하셨나 봅니다.
이제는 좀 편해지셨는지요.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라고 부를만한 유일한 분이셨는데,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세상으로 가셨기를 기원합니다.
대통령을 하려면
- 국민들을 대상으로 특전사와 군대를 동원하여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말아야 하고,
- 수천억씩 비자금이 있어도,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고 시치미도 잘 떼어야 하고,
- 거짓말을 밥먹듯이 해야하며,
- 낯짝이 매우 두꺼워야 할 수 있는 것인가 봅니다.
많이 억울 하셨나 봅니다.
이제는 좀 편해지셨는지요.
내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라고 부를만한 유일한 분이셨는데,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세상으로 가셨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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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V 기억하십니까? (V Second Generation 2009)
영화보자!
2009. 5. 23. 03:36
어릴적 쥐를 통째로 삼키던 다이애나에 경악하면서 봤던 V 라는 미니시리즈(미드) 기억나십니까?
당시 TV드라마로써 보기 힘들었던 최첨단 SF 액션물이었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죠.
나이좀 드신 분들은 아마 다 아실것입니다.
파충류의 고지능 외계인이 인간의 껍집을 쓰고 나타나서 인간을 식량으로 삼고 지구의 물을 훔쳐가려 하는데 지구인들은 레지스탕스를 조직하여 외계인과 싸우는 내용입니다.
그 V가 이번에 다시 돌아옵니다.
이름하여 V Second Generation. 아마도 외계인 침략이후 20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예고 동영상도 이미 공개가 되었군요.
올여름 가장 기대되는 미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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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카의 대표작 3세대 프리우스 판매 개시!
자동차
2009. 5. 20. 23:29
하이브리드카의 대표 주자인 토요타의 프리우스 3세대 모델이 드디어 일본에서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연비가 대략 38.0Km/L라고 하니 참 대단한 기술력입니다.
2009년 7월경에 출시될 현대의 아반떼 HCI 하이브리드가 20Km를 약간 넘는 정도의 연비라고 알려져 있는데 비록 LPG이긴 하지만 기술력의 차이가 아직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3세대 프리우스의 연비 개선의 원인은 첫번째로 차체의 중량 감소에 있다고 하는군요.
기존 모델에 비하여 20% 중량이 가벼워 졌고, 이전 모델보다 날렵해지면서 공기 저항 계수도 한단계 진보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올연말경 토요타가 들어오면서 선보일것 같습니다.
일본내 가격이 205만엔~327만엔 이라고 하니, 오늘 날짜 기준으로 (1296원) 계산을 해보니 대략 2700만원~ 4300만원 정도네요. 세금이랑 이것저것 붙이면 대략 3천만원 초반 ~ 4천중후반 가격대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2천만원 후반대 정도에 팔리면 아마도 엄청나게 잘 팔릴것 같은데 말이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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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 2008) - 화해와 용서에 대한 영화
영화보자!
2009. 5. 17. 20:07
더 리더, 책읽어주는 남자를 보았습니다.
개봉할때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으나, 이래저래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독일의 법대교수이자 작가인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대표적인 베스트 셀러를 영화한 작품으로 독일소설로는 처음으로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유명 소설입니다.
2차 대전이 휩쓸고 간 독일의 1950-60년대를 배경으로 36세 여인과 15세 소년의 뜨거운 사랑을 담아낸 소설로 1995년 출간 당시 독일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이하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15세소년 마이클이 36세의 여인 한나(케이트 윈슬렛)의 도움을 받게 되고 감사의 뜻으로 그녀의 집에 다시 찾아갔다가 서로에게 끌리게 되면서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15세 소년과 36세의 여자의 사랑 이야기 라니!!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 추잡하다거나 불륜같더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노출씬도 많이 있습니다만, 아주 아름답게 묘사가 되죠.
마치 운명처럼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두사람에게는 규칙이 있죠. 남자가 책을 한권 읽어주고 나서 두 사람은 함께 사랑을 나눕니다.
한나는 전철안에서 개표원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승진을 하게 됩니다.
사무직으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자 한나는 갑자기 모든 것을 정리하고 살던곳을 떠나게 됩니다.
마이클은 갑자기 떠난 그녀를 잊지 못하고 방황하게 되죠.
시간이 지나서 마이클은 법대생이 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실습차 나치 전범 재판에 참석을 하게 됩니다.
거기서 그녀를 다시 만납니다.
그녀는 살던곳을 떠나 SS(나치 친위대)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게 되고, 수용소의 경비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녀는 아우슈비츠로 사람을 선별하게 보내고, 수용소가 폭격을 당할당시에 밖에서 걸어 잠근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타죽은것에 대하여 전범 재판을 받습니다.
당시 경비원으로 일한 사람들이 모두 재판을 받게 됩니다만, 모두 한나가 시킨일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한나가 작성했다는 상부에 올린 보고서와 필적 대조를 위하여 글을 써보라고 합니다만, 한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다 자기가 했다고 스스로 시인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눈치를 채셨겠지만,
한나는 글을 쓰거나 읽을줄 모르는 문맹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이클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했던 것이었고, 자신이 문맹이라는 것이 탄로날까봐 직장을 버리고 도망을 가게 된것입니다.
마지막 법정에서도 자신의 문맹을 알리기 보다는 자신이 죄를 뒤집어 쓰는것을 선택을 한것이죠.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마이클은 그녀를 면회하여 설득을 하려고 합니다만, 마지막 순간에 그녀를 만나지 않고 떠나갑니다.
결국 그녀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 마이클도 딸을 가지게 되고 이혼을 하게 됩니다.
마이클은 그녀에게 예전 자신이 어렸을때 읽어줬던 책들을 녹음한 테이프를 보내게 됩니다.
한나는 그 테이프를 받고 나서 그책을 빌려서 글자를 공부하게 되고, 결국엔 마이클에게 편지를 보낼 정도로 글을 깨우치게 됩니다.
20년동안 복역을 마치고 한나의 출소가 결정되고, 출소후 의지할 곳이 없는 한나에게 유일하게 연락을 주로 받는것은 마이클 밖에 없었습니다.
교도소는 마이클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출소후 그녀의 후원자가 되기로 합니다.
출소를 일주일 앞둔 날. 마이클은 수십년만에 한나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격정적으로 사랑했던 두사람은 이제 나이가 든 노인들이고, 사무적으로 대하는 마이클에게 한나는 실망을 하게 됩니다.
결국 한나는 자신의 모아놓은 돈을 수용소의 유일한 생존자에게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목을 매 자살을 선택합니다.
마이클은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한나의 유언에 따라서 그녀가 남긴 돈을 유일한 생존자의 딸에게 전달하고자 하나 그녀는 받지 않습니다.
결국 마이클은 그녀가 떠나고 나서야 그녀를 용서하게 되는 것이죠.
이 영화는 용서와 화해에 대한 영화 인것 같습니다.
아무런 이야기도 없이 자신을 떠난 한나를 결국 그녀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야 용서를 하는 마이클.
그리고 역사의 아픔속에서 유태인을 학살 하는 것을 도와야만 했던 독일인들에 대한 처벌.
수용소의 유일한 생존자로써 용서는 하지 못하지만, 그녀의 마지막 유품인 차 케이스를 받게 되는 여자.
결국 이 모든것이 서로에 대한 용서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런지 생각해 봅니다.
책으로도 이미 출판이 되어있으니, 책이나 영화나 기회가 되면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코멘터리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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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이야기하는 여자 -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리디아 하비" 이야기
책읽자!
2009. 5. 11. 01:10
작년에 읽은 책인데 요새 다시 보고 있다.
요새 "동물농장"에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아마도 다시금 생각이 나서 보게 된것 같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는 말 그대로 동물과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왜 그들은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느낌과, 이미지로써 그들은 동물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것은 타고나는것이 아니라 누구나 훈련을 받으면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선 그들이 사기꾼이라고까지 이야기하고 있으나 그들이 전해주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꼭 거짓말이거나 지어낸 이야기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이 보여주는 기적이라고 밖에 표현하기 힘든 일들을 보면 그들에게는 정말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예민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다.
어디선가 이런 이야기를 책에서 본적이 있다.
아주 오래전 인류가 수렵과 사냥으로 생계를 이어나갈때에는 사람의 후각과 시각은 지금보다 몇백배는 더 좋았었다고.
아마 그때쯤에는 인간과 동물은 서로 의사소통이 가능 했을지도 모르겠다.
사냥을 안해도 먹을것을 해결하고 야생동물로부터 생명의 위협이 없어진 지금 우리의 감각이 무뎌진 것처럼, 또한 이제는 퇴화해버린 우리의 맹장처럼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쇠퇴한 감각의 하나처럼 말이다.
진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이 책은 상당히 재미있다.
동물들의 생각을 엿볼수 있고, 동물들이 인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또한 이책을 보고 나면 동물에게도 인간같은 감정이 있는 생명체임에 우리는 좀 더 자신의 반려동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배풀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한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반려동물 책/영화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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