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쇼핑몰, 오픈마켓, 네이버 스토어팜의 좋은점, 나쁜점

비지니스/창업 2014. 11. 4. 00:05

얼마전부터 와이프가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달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니 모든게 서투른 초보 사장님이지요.


그마나 저는 직업상 이런 쇼핑몰 관련한일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깨넘어로 아는지라, 퇴근후에는 와이프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배너를 걸어놓은 코치 스토어라는 코치 , 토리버치 구매 대행 사이트이지요. http://www.coachstore.co.kr


자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도 지마켓 같은 오픈마켓과 네이버 스토어팜에서도 "버츠비 레스큐 오인트먼트" 같은 상품들도 해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저가) 


http://storefarm.naver.com/coachstore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오픈마켓과 네이버 스토어팜을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스토어팜은 네이버의 N샵이라는 서비스에서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장점은 오픈마켓 대비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오픈마켓은 판매금액의 10% 정도가 매겨지는데 스토어팜은 네이버 지식쇼핑을 통해서 판매가 되었을때만 2%의 수수료가 매겨집니다. 


물론 카드 수수료는 별도 이지만 이건 자체 쇼핑몰도 마찬가지이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스토어팜 판매 수수료 안내


그리고 네이버 지식쇼핑과의 연계가 별도의 셋팅 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가격비교까지 알아서 셋팅이 되니 자체 쇼핑몰에서 지식쇼핑을 연동해서 가격비교까지 연동하는게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솔루션이 될것 같습니다.


가격비교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면 따로 홍보 없이도 꽤 많은 사용자를 유입시킬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오픈마켓에서도 포커스 상품이나 키워드 광고등을 해야만 매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사실상 수수료 10% 외에 많은 금액을 마케팅 비용에 사용하고 있잖습니까.


그런 부분이 가격비교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사용자를 유입시키게 되므로 마케팅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을것 같네요.


물론 상대적으로 가격의 우위에 있어야 합니다. ^^



장기적으로 자체 쇼핑몰에서 브랜딩을 구축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다양한 상품 판매를 통하여 노하우를 습득하는게 현재의 목적입니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도 많은 실험들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하버드 창업가 바이블 - 창업을 위한 기회 체크 리스트

비지니스/창업 2014. 10. 27. 13:33


요새 보고 있는 <하버드 창업가 바이블> 이란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이다. 



읽다가 좋은 내용이라서 올려본다. 




창업을 위한 기회 체크 리스트


1. 당신의 사업 아이디어가 누군가의 고통, 불편, 좌절감, 불만족을 누그러뜨리는가?


2. 그런 사람들이 시장에 많이 존재 하는가?


3. 그 사람들(혹은 기업이나 정부)이 당신의 아이디어에 지불할 돈을 가지고 있는가?


4. 그들은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재빨리 의사결정할수 있는가?


5. 당신의 아이디어에는 당신의 "뛰어남"과 "독창성"이 반영되어있는가?


6. 당신은 아무도 가지지 않은 중요한 자산(돈,고객 확보 능력,기술, 리더쉽 스킬, 실행력, 지리적인 이점, 세일즈맨 정신 등)을 지니고 있는가?


7. 적어도 두명 이상의 사람이 당신과 함께 하리라 생각되는가?


8. 그들의 스킬이 당신의 스킬을 보완할 수 있는가?


9. 그들은 당신이 가진 가치와 동일한 크기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10. 매우 존경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당신의 아이디어가 좋다고 말하는가?


11. 매우 존경하는 사람들 중 적어도 1~3명이 당신의 아이디어가 나쁘다고 말하는가?


12. 그 아이디어와 그것의 구현 과정에는 당신 자신을 바칠 만큼의 특별한 무언가가 진정 존재하는가?


13. 당신은 얼마 동안 거대 경쟁자들 모르게 그들을 살금 살금 따라잡을수 있는가?


14. 당신의 전화를 받고, 당신에게 피드백해주고, 기꺼이 파일럿 테스트에 임해줄 잠재적인 고객을 찾아낼수 있는가?


15. 큰돈 없이도 시작할수 있는가?


16. 제품이나 서비스를 론칭하는 동안 고정비용을 낮게 유지시킬수 있는가?


17. 당신의 아이디어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가치있는 정보를 산출 할 수 있도록 '작고 점증적인 단계'들로 진행하는 것이 적당한가?


18. 아이젠버그가 잊어버리고 여기에 쓰지 않은 항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여기에 추가를 해보라)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

비지니스/창업 2008. 11. 19. 23:28

1.
오만(arrogance): 자신이 옳다는 생각만 한다.

2.
멜로드라마(melodrama): 주목받으려고 한다.

3.
변덕(volatility): 분위기에 좌우되기 쉽다.

4.
과도한 조심(excessive caution): 의사결정을 내리는 두려움을 느낀다.

5.
습관적인 의심(habitual distrust): 부정적인 측면만을 본다.

6.
무관심(aloofness): 일절 관여하려 하지 않는다.

7.
위험한 행동(mischievousness): 룰은 깨지기 위해 있는 것이라 믿는다.

8.
괴짜(eccentricity): 남들과 다르게 하려 한다.

9.
수동적 저항(passive resistance): 옳다고 믿는 것을 말하지 못한다.

10.
완벽주의(perfectionism): 것을 잃어버리기 쉽다.

11.
인기에 연연하는 마음(eagerness tp please): 인기를 얻는 것에 집착한다.
*
출처: Chuck Lucier, Why CEOs Fall, 김민주, <하인리히법칙>, p.158 재인용.

From 공병호 박사의 메일링에서 발췌...


IT기업 경영자가 빠지기 쉬운 착각

비지니스/창업 2008. 6. 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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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 경력이 늘면서 직원들이 가지는 불만과 경영진들이 가지는 불만 모두를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내 자신도 나에게 연봉을 주고 있는 회사에 밥값 이상을 기여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아직도 참 이해안되는 경영자들만의 착각이 있다.


착각 1.  자주 불러서 이야기를 하면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경영자가 되는줄 안다.

자주 불러서 이야기를 하는것 까지는 좋은데, 영양가 없는 잡담을 늘어놓는다던가,
상황파악을 전혀 못 하고 있는듯한 이야기를 하면,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는데 낭비되는 시간이 매우 아까울 따름이다.

착각 2.  돈만 주면 직원들을 언제든 능력있는 사람으로 replace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능력있는 사람이 회사에 없는 이유는 회사가 능력있는 사람을 받아줄만한 그릇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의 그릇을 생각하지 않고, 돈만 주면 언제든 능력있는 사람으로 모두 replace가 가능하다고 믿는것이 경영자들의 착각이다.


착각 3. 회사는 직원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복지나 지원수준은 최하위면서 직원들이 일하는것은 대기업 수준이 되길 바란다.


착각 4. 일찍 출근하고 야근 많이 하면 열심히 일하는줄 안다.
실제 일이 진행되고 있는 내용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할일없이 눈치 보면서 앉아서 전기료, 저녁식대를 축내고 있는 줄은 모르고 무조건 야근하면 일 열심히 하는 직원, 일찍 퇴근하면 일 안하는 직원이라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일정 때문에 야근하고 다음날 좀 늦게 출근하면 군기 빠진 직원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7Sc3s6+TIHGnRGqsvJLXp+SFRCHxa1hnSylzeES+CW8=

회사생활 8년차가 본 회사가 잘 안돌아갈때의 징후들...

비지니스/창업 2008. 6. 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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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 바닥에서 일한지 8년정도가 되었다.

그동안 나름대로 별의별 일도 많이 겪었다고 생각하는데,  회사가 잘 안돌아갈때 보이는 몇가지 현상들에 대하여 재미삼아 이야기해보겠다.

1. 높은 분들이 아랫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한다.
그동안은 별로 관심도 없던 분들이 식사나 같이 하자, 간담회를 하자면서 갑자기 직원들의 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물론 이야기를 해도 별로 바뀌는것은 없다. 그것이 안되는 회사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2. 이직하는 직원들이 많아진다.
회사를 나간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주로 중간관리자급으로 핵심인재인 경우가 많다.
그들은 사실 오라는곳이 많기 때문이다.
바꾸려고 하지도 않고 답안나오는 잘안되는 회사에서 자신의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좀더 좋은 여건에서 일할수 있는 곳으로 옮긴다.
능력없고 짬빱과 눈치로 버티는 회사의 걸림돌이 되는 사람들은 잘 옮기지 않는다. 갈데가 없기 때문이다.

3. 직원들이 회사 소식을 뉴스에서 먼저 듣는다.
회사의 중요한 변화나 인사발령 소식을 뉴스를 통하여 듣게 된다.
주로 경영진들이 직원들 알기를 우습게 아는 회사에서 자주있는일들로써 내부에선 보안, 기자들에겐 정보를 흘리는 경우이다. 이런일이 반복되면 직원들은 회사가 본인의 것이라기보다는 경영진의 회사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다.

4. 복지혜택이 줄어간다.
기존에 제공되는 복지혜택들이 줄어간다.
수익이 떨어지면 제일 먼저 줄이는것이 직원복지 부분이다.
복지가 줄면 직원들의 사기는 점점 떨어지고, 좋은 인재는 구직사이트를 들락 거리고, 모든 결과는 더 안좋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5. 등록되는 이력서 숫자가 감소하거나 엉터리 이력서만 올라온다.
회사의 소문은 의외로 빨라서 회사 사정이 안좋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지원하는 인재풀이 얕아진다. 지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갈데없는 사람들이다. 사람을 뽑을수가 없다.
사람들은 나가고 뽑기는 힘드니깐 남아있는 사람들의 일은 가중된다.
결국 그들도 못버티고 구직사이트를 로그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