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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17 멋진 하루 (My dear enemy 2008) - 현대인의 고독에 대한 메시지 2
- 2009.01.14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Definitely, Maybe, 2008) - 아빠의 옛 여친들은 누구일까? 2
- 2009.01.10 쇠돌이가 떠난지 4개월, 와이프의 쇠돌이를 위한 홈데코. 2
- 2009.01.08 볼트 (Bolt 2008) - 강아지가 트루먼쇼를 한다면? 10
- 2009.01.06 청와대 지하 벙커에 비상경제상황실 (워룸) 설치 기사를 보고... 12
- 2009.01.05 겨울 남이섬 여행 - 겨울 여행 하기 좋은곳
- 2009.01.05 맹인 안내견 이야기 - 퀼 (クイ-ル, Quill 2004 ) 2
- 2008.12.30 보이스 피슁 실제로 실제로 당해보니 당할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5
- 2008.12.27 지구가 멈추는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 - 부제 : 짜증이 멈추지 않던 날. 4
- 2008.12.25 겨울밤 데이트 하기 좋은 곳 - 삼성동(대치동) 포스코빌딩 앞
글
멋진 하루 (My dear enemy 2008) - 현대인의 고독에 대한 메시지
영화보자!
2009. 1. 17. 01:28
"스포일러가 다수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제목은 좀 반어적입니다.
객관적으로 희수(전도연)에게는 절대로 멋지지 않은 악몽같은 하루 였으니까요. ^^
영화의 시작은 희수(전도연)라는 여자가 1년정도전에 헤어진 남자친구 병운(하정우)을 찾아가서 빌려간 돈 350만원을 갚으라는 데서 시작을 합니다.
직장도 없고 , 거처도 없는 병운은 경마장을 전전하며 보내고 있는데 돈이 있을 턱이 없죠.
두 사람은 같이 다니면서 여기저기 알던 사람들(주로 여자들)에게 돈을 빌려서 갚아 나갑니다.
돈을 빌리러 다니는 병운은 넉살좋게 아쉬운 소리를 하면서 자존심 따위는 없는 사람처럼 행동을 합니다.
그 옆에서 희수는 덩달아서 자존심을 구기게 됩니다. 심지어 병운이 알던 술집 여자에게까지 말이죠.
그 하루동안의 악몽같은 일에 대한 영화입니다.
결국 하루동안의 여행은 두 사람이 잊었던 예전이 애틋함을 되살리게 되고 결국 혼자서 웃음짓는 희수의 모습으로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헤어진 두 연인의 재회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이지만, 이 영화속에서 전 현대의 고독과 단절이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약삭빠른 현대인의 고독을 대표하는 캐릭터 희수
희수라는 여자는 자존심 세고, 이해타산에 밝은 현대인의 모습을 대표하는 캐릭터입니다.
과거 병운을 버리고 능력이 좋은 펀드 매니저와 결혼을 하려고 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직장을 잃고 어렵게 된 펀드 매니저와 헤어지고 결국 아직까지 결혼을 못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도 처음에는 병운에게 말을 하지 않다가 영화 후반부에 가서야 병운에게 고백을 합니다.
현대인들이 사람을 만날때 우선적으로 따지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 이것입니다. 어렵게 살거나 해서 조금 이라도 손해를 줄 것 같은 사람하고는 거리를 두게 됩니다.
오랜만에 연락이 없던 동창에게 전화가 오면 겁부터 나는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대부분 보험 설계사가 되었거나, 돈을 빌려 달라거나, 다단계에 가입을 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인것이 현실이긴 합니다.
결혼을 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의 집안이 어떠한가. 집안에 돈은 많은가. 차는 무엇인가. 집은 있는가. 월급은 많이 받나. 얼마나 키가 크고 얼굴이 이쁘고 잘생겼나. 이런 조건들을 맞춰서 심지어 결혼정보 회사에서는 등급을 매기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이해타산만 따지는 관계속에서 현대인들은 고독합니다.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일수가 없어서 누구에게도 쉽게 고민을 털어놓지 못합니다.
좀 더 두꺼운 화장과 웃음으로 자신의 어둠을 감춰야 하는 현대인들.
진정한 친구가 한명도 없는 그들은 매우 고독합니다.
희수 또한 매우 고독합니다만, 병운을 만나면서 부터 조금씩 이러한 타인과의 진정한 관계에 대하여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착해서 손해보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캐릭터 병운
병운 이라는 남자는 이 사회에서 따듯함을 간직하고 있지만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캐릭터입니다.
항상 꿈을 가지고 살지만, 그 꿈은 별로 현실적이지 못해서 주위 사람에게 비웃음을 사게 마련이고, 약삭빠르지가 못해서 항상 손해만 보고, 어렵게 살아가는... 자신이 어렵지만 주위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듯한 사람입니다.
가진것이 없기 때문에 늘 아쉬운 소리를 달고 살고 자존심을 내세울수도 없는...
두 사람의 만남과 대비
희수는 네비게이션까지 달린 새로 뽑은 차에 세련된 헤어 스타일을 하고 별로 돈이 당장 급하게 필요할것 같지 않지만 돈 350만원을 오늘 당장 내놓으라고 1년만에 옛날 남자친구를 찾아갑니다.
희수 보다 더 급하게 돈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은 병운이지만, 기꺼이 돈을 빌려서 갚으로 하루간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 대비를 통하여 두 사람의 캐릭터를 극명하게 대조하여 보여줍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
1.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차를 견인당해서 같이 차를 찾으러 가기 위하여 지하철을 탄 장면입니다.
병운은 아무렇지도 않게 과거 자신이 어려웠던 시절 너무나 괴로웠지만 자신이 영웅처럼 생각하고 있던 이종격투기 파이터 "효도르"가 꿈에 나와서 "앞으로 다 잘될 것이니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해서 위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희수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왜 우는지 영화는 설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아마도 "효도르"에게서 위안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현대인들의 끔찍한 고독을 자신 또한 느끼고 있는데서 오는 동질감, 그리고 이 철없이 착하기만 한, 한때 사랑하기까지 했던 남자에 대한 연민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2. 병운에게 도움을 받았던 여자 동창이 돈을 마련해서 희수와 다시 만나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동창은 이혼을 해서 여자 혼자 어렵게 딸 하나를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희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지만 병운의 부탁으로 돈을 마련해서 희수에게 주려고 합니다.
이미 병운의 따듯함과 인간미에 동화된 희수는 이 돈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하루간의 여행을 통하여 희수도 약간이나마 따듯한 사람이 된것이죠.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이 "My dear enemy" 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돈을 꿔간 웬수지만 따듯함을 일러주는 존경할만한(Dear) 웬수인것이죠. ^^
희수가 하루간의 여행을 통하여 얻게 된것은 350만원의 돈이 아니라 인간냄새나는 마음속 한구석 따듯함을 간직할 수 있는 여유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영화 보는 내내 즐거웠던 이유는 시나리오가 너무나 리얼하고, 두 배우의 연기는 오버스럽지 않고 안정되어 있었고, 연출은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도연이 저렇게 이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우 전도연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전도연이 저렇게 이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우 전도연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수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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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Definitely, Maybe, 2008) - 아빠의 옛 여친들은 누구일까?
영화보자!
2009. 1. 14. 23:06
와이프와 연예하기전에는 로멘틱 코미디 영화나 멜로 영화는 거의 보지 않았었는데, 사랑을 하면서, 연예를 하면서 와이프 취향에 맞춰서 영화를 보다가 보니 이런 로멘틱 코미디 영화를 많이 보게 되네요.
내가 로멘틱 코미디 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1. 스토리가 뻔하다 - 서로 원수같은 남여가 만나서 밀고 당기다가 결국 사랑, 혹은 결혼에 골인한다.. 이런 공식에서 대부분 벗어나지 않더군요. 특히 헐리웃의 로멘틱 코미디는 말이죠.
2. 볼거리가 없다 - 영화는 자고로 스펙터클과 액션이 있어야 한다는 지론에 따라서 볼꺼리가 없는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3. 배우들이 비슷 비슷하다 - 로멘틱 코미디 전문 배우들이 항상 돌아가면서 나오죠. 대표적인 남자 배우가 휴그랜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2007) ,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2004) ,러브 액츄얼리 (2003), 노팅 힐 (1999) 등등... 맨날 비슷 비슷한 배우들이 출현하니 참 나중에는 이 영화랑 저 영화랑 헷갈릴 지경입니다.
뭐 이런 이유들로 인하여 로멘틱 코미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가끔 이 영화 처럼 맘에 드는 영화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Definitely, Maybe)
우선 스토리 자체가 매우 신선한데요, 딸이 아빠의 사랑 이야기를 궁금해하면서 아빠가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영화가 전개가 됩니다. 엄마가 누구인지 감추기 위하여 가명을 쓰면서 말이죠.
영화를 보면서 그럼 도대체 저 여자들중에 누구와 결혼했을까 하는 궁금증도 유발 시키면서 영화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첫번째 여자는 에밀리. 대학시절 캠퍼스 커플이자,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 그렇지만 선거운동을 위하여 뉴욕으로 떠나 있는 동안 자신의 친구와 잠자리를 함께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고... 결과까지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궁금하시면 영화를 보시기를... ^^
두번째 여자는 섬머, 첫번째 여자 친구였던 에밀리의 과거 동성애 상대이자, 매력적이고 자유 분방한 저널리스트.
세번째 여자는 같은 선거사무소에 만난 에이프릴. 편하고 이야기가 잘통하는 친구같은 여자친구.
모든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movieId=45220&photoId=174424
이 세명의 여자들과의 벌어지는 관계속에 누가 엄마가 될것인가?
사랑 이야기이지만, 구성이 색다르고, 출연진들의 캐릭터가 매력적이라서 영화 보는 내낸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도 보지 못하셨다면 꼭 보셔야할 매력적인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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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돌이가 떠난지 4개월, 와이프의 쇠돌이를 위한 홈데코.
쇠돌이
2009. 1. 10. 03:38
쇠돌이가 떠난지 4개월이 지났네요.
아직도 와이프와 저는 쇠돌이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동대문에서 천을 사다가, 쇠돌이 사진을 이용해서 만든 홈 데코 입니다.
내가 주로 컴퓨터를 하는 방인데, 컴퓨터 하면서 쇠돌이 사진보라고 저렇게 해놨네요.
왼쪽에 있는 액자도 와이프가 연애 하던 시절 직접 그리고 만든 액자들...
오래전에 만들어 놨던 애니메이션 GIF 파일이 하나 눈에 띕니다.
항상 뭔가 궁금하거나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때면 저렇게 혀도 집어넣고, 귀를 번쩍 거리면서 귀를 기울여주곤 했는데.
쇠돌~! 옙~ 형님!! (촥!!)
쇠돌아.
마루에도, 냉장고 앞에도 , 그리고 컴퓨터 앞에도 네 사진들을 붙여놨써.
네가 어떻게 생겼는지 생각하다가 어쩌다 네 얼굴이 생각이 안날려고 하면 바로 볼수 있게...
얼마전 볼트라는 영화를 보면서 네 생각을 많이 했단다. 하얗게 날리던 너의 털이 자꾸 생각이 났써.
이럴줄 알았으면 사진 말고 동영상도 많이 찍어 놓을것을 그랬다. 동영상은 몇개가 안되네.
너 "으르렁" 거리는 소리도 다시 들을수 있고, "멍멍" 짖는 소리도 다시 들을수 있고...
동영상을 보니 네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그리고 네가 어떻게 생겼는지가 잘 나오네.
보고 싶다.
넌 항상 형 마음속에 살아있을꺼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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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Bolt 2008) - 강아지가 트루먼쇼를 한다면?
영화보자!
2009. 1. 8. 01:13
볼트를 보고 왔습니다.
강아지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을 했고 꽤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볼트라는 강아지는 TV드라마속의 슈퍼 강아지이지만,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하여 드라마속의 일들이 실제 상황인것 처럼 모든 사람들이 볼트를 속이게 됩니다.
전에 짐캐리가 주연을 했던 "트루먼 쇼"라는 영화가 있었죠.
트루먼 쇼의 강아지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래서 자신이 실제 슈퍼독 이라고 믿게 되고 , 우연한 사고로 주인과 떨어지게 되서 다시 주인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입니다.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참 많은 주제들이 담겨있습니다.
볼트와 주인 '페니'와의 관계속에 비춰지는 애완동물과 주인과의 믿음.
우연히 만나게 되는 길냥이 '미튼스'를 통하여 그려지는 동물을 버리고 떠나는 주인에 대한 동물의 안타까움과 상처.
간만에 유쾌한 영화를 보게 된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가족용 오락영화로 최고의 선택입니다.
추가적인 정보
1. 엔딩 크레딧을 마지막 까지 앉아서 보시면 볼트와 주인의 행복한 영화속 이후의 시간들에 대한 귀여운 일러스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볼트의 목소리 연기는 "존 트라볼타"가 했습니다. ^^
모든 사진 출처 : 다음 영화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List.do?movieId=43364
예고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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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하 벙커에 비상경제상황실 (워룸) 설치 기사를 보고...
세상이야기
2009. 1. 6. 15:30
청와대 지하에 비상경제 상황실 일명 워룸 이라는 거창한 것을 설치 한다고 합니다.
군대를 나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워룸이라고 하면 지휘관들이 벙커에서 전쟁을 지휘하는 곳입니다.
일명 "지휘통제실" 이라고 하는 곳이죠.
약간 다르긴 합니다만 아래 사진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ㅎㅎ
모든 정보가 이곳에 모이고, 이곳에서 지휘관이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하는곳입니다.
군대시절 전산병으로 근무해서 저도 훈련중이면 이 워룸에서 훈련 진행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전방 연대의 워룸이었는데, 이곳에서 군대 시절 최고의 유머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우리 부대 연대장(대령)은 육사 출신으로 상당히 빠른 진급을 한 케이스로 육군중 IT 분야의 재원으로 알려진 분입니다.
보여주는것을 좋아하는 연대장은 컴퓨터에 대하여서는 잘 몰라도 모니터, 노트북, 최신 IT기기를 아낌없이 구입했고, 그 당시(1996년) 100만원도 넘던 20만화소 디카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분과 우리 부대를 찾은 사단장과의 대화 내용.
워룸을 최신형 모니터와 컴퓨터로 삐까번쩍하게 꾸민 것을 보고...
사단장 : 이것봐 연대장 참 잘 만들어 놨구만. 근데 저 컴퓨터에서는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나?
사실 모니터에는 PPT로 만든 전투 현황이 그냥 돌아가고 있을 뿐이었다;;; 물론 보기엔 매우 멋지다;;
연대장 : (거들먹거리면서) 프로그래밍 언어 에는 많은 종류가 있죠....
사실 연대장은 컴퓨터에 대하여서는 잘 모르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왠 프로그래밍 언어를 설명하려나 하고 귀를 쫑긋하고 집중을 했다.
연대장 : (거들먹거리면서) 아래 한글, 하나워드 , 아리랑, MS워드 ... 저희는 아래 한글을 주로 사용합니다.
사단장 : 아 ~ 그렇구만...
-_-;;
아마도 청와대 지하에서도 이런 대화들이 오고 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여주는 전시행정 보다는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한가지의 진정한 정책을 내놓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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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남이섬 여행 - 겨울 여행 하기 좋은곳
데이트/여행지 추천!
2009. 1. 5. 22:56
이제 쉴 수 있는 날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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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둘이서 도시락 (4천원), 김치 부침개 (6천원) , 어묵 2개 (1000원 * 2) , 이렇게 먹었는데 배부르더군요.
아쉬움을 달래고자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남이섬은 청평댐 건설로 생긴 섬으로써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하여 남이섬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유명한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겨울戀歌, Winter Sonata)"의 촬영지로 유명해져서 외국에서도 유명한 관광 명소가 되었다고 하죠.
아래 사진은 남이섬에 있는 겨울연가 포스터 사진입니다. ^^
위치는 경기도 가평과 춘천의 경계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남이섬 선착장으로 찾아가면 쉽게 찾아갈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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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동에서 남이섬까지 천천히 가도 1시간 20분정도면 넉넉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선착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4천원) 차를 세우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섬까지 데려다주는 페리호 비용 및 입장료 포함하여 1~3월에는 6천원, 4~12월에는 8천원(일반인 기준) 입니다.
약간 비싼듯 하지만, 막상 남이섬에 들어가보니 저정도 비용은 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래 사진은 남이섬에 들어갈 페리를 타는 선착장 입구입니다. 현판위에 이상한 문자는 "남이문자" 라는군요. 상형문자 같이 만든거라는데 카페에 가니 책까지 있더군요;;
페리는 5분정도만 타고 있으면 충분히 도착할 정도의 가까운 거리입니다.
페리에서 내리면 아래 사진들과 같은 아기자기하고 이쁜 풍경들이 많습니다.
남이섬에는 많은 산책로가 있는데 산책로마다 이렇게 이쁘게 주위에 나무가 심어져 있네요.
나중에 봄이나 가을에 와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이섬에서 즐겨야 할 것중에 BEST 1 입니다. 산책로!!
남이섬에 있는 옹기터.
겨울이라서 문은 닫혀있었는데 재미난 모양이 옹기를 직접 굽는듯 합니다.
섬에는 전기자동차를 운행 한다던가, 재활용 제품을 활용한 전시회 같이 친환경적인 모습을 갖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재활용 캔을 활용한 의자. -_-;;
재활용 캔으로 벽까지 만들어 놨더군요. 가운데 선명하게 보이는 "마일드 참치"
재활용 용품으로 만든 전사?
CD로 만든 장식품입니다.
아래 사진은 남이섬에 있는 콘서트홀 입니다.
여기서 각종 문화 공연이나 전시회도 하고 있는것 같은데 들어가 보진 않았네요.
섬안에서 운행하는 미니 열차. 전기로 운행이 되는것 같네요. 추워서 많이 타지는 않는듯 해요.
열차는 섬을 가로 질러서 운행을 하는데 섬이 워낙 작아서 일부러 이것을 안타도 반나절이면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
각종 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특히 유니세프 관이 따로 있더군요.
테디베어 전시회 및 기념품을 팔고 있는데 모든 수익금은 유니세프 활동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먹을거리는 일반적인 음식점들도 있고 푸드 코드도 있는데 그런것 말고 추억의 도시락에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카페연가지가"에서 팔고 있는 4천원짜리 추억의 도시락입니다.
목장갑을 같이 줘서 흔들어 먹을수 있게 해줍니다. 맨손으로 잡으면 큰일나요. 매우 뜨겁거든요.(난로위에 올려놓은듯)
흔들기전 사진.
흔들고 나서 사진. 실력이 부족해서 좀 덜 섞였네요 -.-;;
와이프랑 둘이서 도시락 (4천원), 김치 부침개 (6천원) , 어묵 2개 (1000원 * 2) , 이렇게 먹었는데 배부르더군요.
도시락도 맛있고, 색다르긴 한데, 그냥 갈비탕 같은거 먹는게 추운데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뎅은 정말 맛없어요... 길거리 500원짜리 오뎅국물보다도 맛이 없더군요;;
남이섬 주변에서는 모두 이렇게 호수를 볼 수 있구요.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남이섬 안에는 숙박시설도 있는데 독립채의 펜션도 있고 아래 사진의 정관루 호텔도 있습니다.
이곳이 일명 "남이나라 국립호텔" 이라더군요 -_-
호텔 1층에는 커피숍이 있는데 추워서 몸좀 녹일겸 들어가서 차한잔 했습니다.
아메리카노 커피가 5천원 , 허브차 7천원.
여행지이고 호텔임을 감안하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가격.
커피는 별로 맛은 없었지만 따듯하게 몸을 녹이기엔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바깥 풍경도 멋지구요.
남이나라 상형문자 -_-;;
아침에 출발해서 4시정도까지 잘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페리를 탑니다.
페리는 자주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요.
이상 남이섬 겨울 여행기 였습니다.
기타 정보들.
- 인사동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 셔틀버스 운행합니다. 왕복 만오천원정도 하는것 같아요.
- 직원들이 매우 친절해요. 교육을 잘 받은듯하고,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 추천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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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 안내견 이야기 - 퀼 (クイ-ル, Quill 2004 )
영화보자!
2009. 1. 5. 22:55
맹인 안내견은 태어나면서 부터 선발과정에 들어가게 되고, 혹독한 훈련과 선별과정을 거쳐서 실전에 투입되게 되고,
업무상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일반 개들보다 수명이 짧다고 합니다.
늙어서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기가 힘들때 은퇴하여 마지막 생을 다할때 까지 그동안의 노고에 보답하며 행복하고 자유롭게 지내도록 보살펴 준다고 합니다.
한평생을 사람을 위하여 봉사를 하며 지내게 되는것이죠.
이러한 맹인 안내견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것이 바로 퀼 입니다.
퀼이 일본어로는 '쿠우' 라고 발음이 되는가 봅니다.
퀼은 태어나면서부터 맹인 안내견이 되도록 선발되어집니다.
맹인 안내견은 태어나서 1년정도는 자원봉사자 집에서 자라게 되는데 자라면서 인간과 함께 지내는 훈련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이때 주의할점이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줘서는 안되고, 공 같은 장난감을 줘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맹인을 안내하다가 길거리에 있는 음식이나 공에 관심을 보이면 사고가 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어렸을때 주인이 곰인형을 선물로 사다 줍니다. 퀼의 꿈에도 나오는 인형이죠. 개도 꿈을 꾼다고 하는데 그것을 영화에서 표현하다니 참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
1년의 꿈같은 시간이 끝나고 훈련소로 다시 복귀한 퀼은 맹인 안내견으로써 훈련을 받습니다.
조금은 완고한 퀼의 새주인 맹인과 만남을 가지게 되고 맹인 안내견으로써 활약을 하게 됩니다.
퀼의 주인은 고집이 센 사람이지만 점점 퀼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당뇨병으로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퀼과 같이 걷기를 원할 정도로 퀼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됩니다.
시간이 흘러서 퀼은 은퇴를 하게 되고 어린시절 퀼을 키워준 주인과 다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결국 나이가 들어서 12살의 나이로 퀼은 하늘나라로 떠나게 됩니다.
모든 맹인안내견의 일생이 이럴것입니다.
태어나서 1년간의 생활, 그리고 은퇴후의 생활이 아마도 그 맹인 안내견들에게는 가장 행복한 시절이겠지요.
어쩌면 개들에게는 주인이 있다면 어디에서 어떤 힘든일을 하던간에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에게 다리를 밟혀도, 털을 잡아 당겨도 가만있도록 훈련받는 맹인 안내견들.
참 그들의 헌신과 사랑이 놀랍고 본받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맹인 안내견을 만났을때의 에티켓 입니다.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1. 맹인 안내견은 맹인의 눈역할을 하는 개입니다. 애완견이 아니므로 함부로 만지거나 먹이를 주거나 소리를 지르지 맙시다. 특히 어린 아이 들이 만지거나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2. 맹인 안내견은 법적으로 지하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이나 영화관, 박물관등 모든 공공 시설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개를 차에 태운다고 항의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런 사람이 있으면 타일러 주시기 바랍니다.
3. 지나친 관심보다는 그들이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수 있도록 조용히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
* 맹인안내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 BlueSky 블로그에 꼭 방문하셔서 한번씩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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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슁 실제로 실제로 당해보니 당할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야기
2008. 12. 30. 14:31
요즘 며칠전부터 심심치 않게 보이스 피슁으로 의심되는 전화들이 걸려옵니다.
옥션, 하나로통신 개인정보 유출에 모두 피해자였기 때문에 이런 전화들이 걸려오는것 같습니다.
전에 신문에서 보이스 피슁에 당했다는 기사를 보면 어떻게 저런거에 당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전화를 받아보니 점점 사기 수법이 고도화 되고 당할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들어 두번의 전화를 받았는데,
첫번째는 카드연체 였습니다. 자동 메시지로 카드가 연체가 되었으니 1번을 눌러서 담당자와 통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물론 연체가 된 것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전화를 끊었습니다만, 만일 자기 카드 연체 상황을 몰랐다고 한다면 자연스럽게 1번을 눌러서 담당자와 통화를 했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우편물이 잘 못 배송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1번을 누르면 담당자와 통화를 연결한다고 합니다.
그렇잖아도 며칠전 해외에 있는 친구들, 식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적이 있기 때문에, 1번을 누를뻔 했습니다. 아차 싶어서 바로 끊긴 했습니다만, 정말 당할뻔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화를 끊고서 확인해보니 내가 보낸 우편물은 모두 제대로 배송이 되었다는 군요.
두건 모두 보이스 피슁으로 의심되는 전화였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이런 보이스 피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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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멈추는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 - 부제 : 짜증이 멈추지 않던 날.
영화보자!
2008. 12. 27. 20:08
스포일러가 다수 있을수 있습니다.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지구가 멈추던 날을 보고 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영화 보는 내내 짜증이 멈추지 않던 날 이었다. ;;;
아래 예고편에 나오는 액션 장면을 보고 "와 ~ 액션 대작이구나 극장가서 봐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캠버전의 유혹을 뿌리치고 거금 8000원(와이프까지 16000원)을 들여서 극장을 찾는 이유는 큰 화면과 빵빵한 사운드에서 스펙타클을 몸소 느끼고 싶어서 이다.
그렇지만 위에 나오는 예고편에 나오는 액션 장면이 사실 전부이다.
시종일관 지루한 스토리로 일관하다가 , 커다란 로봇은 "이제 한판 크게 벌어지겠군" 하는 기대를 뒤로 하고 모래처럼 부스러 지더니 허무하게 메뚜기떼 같은 모래 바람으로 도시를 갉아먹고 다니고 있고,
이해가 안가는 이유로 갑자기 지구인의 편에 서는 외계인(키아누 리브스, 클라투역).
스토리도 액션도 볼것 없는 영화.
영화보는 내내 정말 시간이 멈춘듯이 지루했고, 짜증이 멈추지 않던 영화였다.
오래간만에 보는 제니퍼 코넬리의 얼굴에 만족해야 했던 영화.
그런데 제니퍼 코넬리도 이제 많이 늙었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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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데이트 하기 좋은 곳 - 삼성동(대치동) 포스코빌딩 앞
데이트/여행지 추천!
2008. 12. 25. 00:08
매년 겨울 포스코빌딩 앞은 다양한 전구로 멋진 야경을 만들어 놓습니다.
물론 1층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멋지구요.
매년 겨울밤이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왔네요.
작년보다 좀 일찍 가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겨울밤 연인과 함께 멋진 야경과 함께 데이트를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도에 찍은 사진입니다.
요기서 부터가 금년도(2008년) 사진이네요.
루돌프 모양은 똑같아서 사진을 안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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